막걸리 젊어지자 2030 매출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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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술` 취급을 받았던 막걸리가 젊어졌다. 막걸리 제조업체들이 다양한 맛과 패키징을 선보이면서 막걸리 매출이 크게 늘었다. 2030 막걸리 소비가 늘었고, 그중에서도 여성 소비가 평균 이상으로 증가했다.

8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막걸리 매출은 지난해 1분기보다 24.6% 늘어났다.

지난해 막걸리 매출 신장률이 16.6%로 고공 행진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소비가 이어진 것이다. 소주 맥주 와인 등 여러 주류 제품 중 막걸리 신장률이 가장 높았다.

서울탁주가 지난해 10월 22년 만에 출시한 `인생막걸리`는 도수를 5% 낮춰 부드러운 맛을 냈고 연보라색·하늘색 등 파스텔톤 라벨을 붙여 눈길을 끌었다. 강석필주가의 `꿀막걸리`는 국내산 벌꿀을 넣어 달콤함을 강조했다.

소비층도 이전보다 한층 어려졌다. 이마트에서 막걸리를 구매한 사람 중 20·30대는 2017년 25%에서 2018년 29%로 4%포인트 많아졌다. 같은 기간 여성 고객 비중도 63%에서 68%로 5%포인트 늘었다.

특히 국순당 `1000억 유산균 막걸리`(750㎖·3080원) 등 프리미엄 막걸리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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